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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 발표…“소속사 보호 의지 없어” 법적 분쟁으로 갈등 격화

달콤은아 2024. 11. 28. 23:00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전격 해지하며 독자적인 길을 걷기로 선언했다. 그룹과 소속사 간 갈등이 깊어진 가운데, 이번 결정은 K-팝 업계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뉴진스 계약 해지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종료를 선언했다. 계약 해지는 29일 자정을 기점으로 효력이 발생한다. 그룹은 소속사가 자신들을 보호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이유를 설명했다. 멤버들은 어도어와의 관계를 유지할 필요성을 더 이상 느끼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소속사와의 갈등이 지속된 끝에 내려졌다. 뉴진스는 계약 해지로 새 출발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어도어와의 관계는 더 이상 발전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그룹은 팬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독립적인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자회견 개최

뉴진스는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서울 강남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모든 멤버가 참석했다. 그룹은 전속계약 해지 배경과 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혔다. 기자회견 현장에서 멤버들은 직접 발언하며 자신들의 결정을 알렸다. 뉴진스는 투명한 소통으로 이번 사태에 대한 입장을 명확히 했다. 기자들의 질문에도 솔직히 답하며 현재 상황을 해명했다. 멤버들은 이번 기자회견이 팬들에게 진심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랐다. 현장은 뉴진스의 단호한 결단을 보여주는 자리로 마무리되었다.

 

어도어 비판

뉴진스는 어도어가 소속 아티스트로서 자신들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소속사가 갈등 해결에 소극적이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룹은 어도어가 아티스트로서 필요한 지원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어도어의 태도가 신뢰를 무너뜨렸다고 주장하며 불만을 표출했다. 멤버들은 소속사에 남아 있어도 발전 가능성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룹은 이런 환경에서는 더 이상 활동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어도어와의 협력 관계가 지속될 수 없는 이유를 분명히 했다. 뉴진스는 어도어의 대응 방식이 전속계약 해지의 주요 원인이었다고 결론지었다.

 

요구사항 전달

뉴진스는 13일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통해 공식적인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문서에는 민희진 전 대표의 복귀와 공식 사과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룹은 하니와 관련된 발언 문제를 포함한 여러 계약 위반 사항을 시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어도어는 해당 요구에 대해 충분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뉴진스는 소속사의 무대응이 사태를 악화시켰다고 평가했다.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계약 해지로 이어졌다. 멤버들은 요구했던 사항들이 해결되지 않아 협력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그룹이 소속사에 대한 신뢰를 잃게 된 계기가 되었다.

 

하이브와의 관계

뉴진스는 어도어뿐 아니라 모회사 하이브도 이번 사태의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룹은 하이브와 어도어의 관계를 분리해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하이브가 어도어의 문제를 방관했다는 점도 언급되었다. 뉴진스는 하이브가 갈등 해결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룹은 하이브가 보여준 태도가 자신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하이브가 자신들의 요구를 무시했다고 느꼈다고 강조했다. 하이브와 어도어의 긴밀한 관계가 문제 해결을 어렵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결국 하이브와의 신뢰도 함께 무너졌다고 판단했다.

 

위약금 문제

뉴진스는 전속계약 해지로 발생할 위약금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룹은 자신들이 계약 조건을 위반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업계에서는 위약금 규모가 수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멤버들은 오히려 어도어와 하이브가 계약을 위반했다고 비판했다. 뉴진스는 이번 사태의 책임이 소속사 측에 있다고 단언했다. 위약금 문제는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룹은 계약 해지의 근거가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민희진 전 대표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는 최근 모든 직책에서 물러났다. 그녀는 하이브와 어도어와의 관계를 완전히 정리한 상태다. 뉴진스는 민 전 대표와 따로 논의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룹은 그녀와 협력할 가능성을 열어두었다고 말했다. 민 전 대표와 함께 일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녀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짐작한다고 언급했다. 뉴진스는 민 전 대표와 함께 새로운 길을 개척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룹은 앞으로도 그녀와의 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암시했다.

 

향후 계획

뉴진스는 앞으로 소속사의 제약 없이 독립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룹은 자유로운 환경에서 자신들만의 음악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멤버들은 더 창의적인 작업을 위해 새로운 여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진정성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활동은 뉴진스에게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룹은 창작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멤버들은 이번 결정을 통해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새로운 시작에서 기대감을 안고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마무리했다.